가내수공업을 좋아하는 나라도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배달음식을 시켜먹는데,
약 6달에 한 번 정도는 족발.^^;; (배달음식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하는 건 압도적으로 치킨! ㅋㅋ)
족발은 내가 못 먹는 음식이라;; 잘 안시켜먹는데..얼마 전부터 족발 노래를 부르던 정군..
혼자 시켜먹기는 좀 많으니까 짜장우유 놀러왔을 때 때는 이때다 시켜주니 둘이서 맛있게도 먹더이다..ㅎㅎ
(그 와중에 난 비엔나소시지 구워먹고-_-;; 꼬맹이 입맛이라 놀림당하고..;;;;)
그래도 둘이 다 먹기엔 좀 많았는지 몇 점 남았는데 그냥 버리기는 너무 아까워 다음날 족발샐러드로 재탄생!
족발 안먹는 나도 족발 좋아하는 정군도 맛있게 먹었던 재활용ㅋㅋ샐러드~^-^

재료 : 족발(한 줌), 양상추(2잎), 상추(4장), 깻잎(5장), 배(1/4개), 양파(1/4개), 오이(1/2개)
+ 드레싱 : 간장(1.5), 연겨자(0.5), 다진 마늘(2), 설탕(2.5), 식초(3), 참깨 약간
1. 얇게 썬 족발을 준비하고,

2. 오이는 반으로 갈라 얇게 썰고,

3. 배는 채썰고, 양파는 채썰어 찬물에 담가 아린 맛을 빼고,

4. 분량의 드레싱 재료를 잘 섞어주고,

5. 접시에 깨끗하게 씻은 양상추, 상추, 깻잎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올리고,

6. 배, 양파 채썬 것을 올리고,

7. 족발을 올린 뒤 잘 섞은 드레싱을 뿌려주면~

완성~^0^

시식평가 : 배의 시원하고 달콤한 맛과 새콤매콤한 드레싱과 족발의 쫀득한 맛이 잘 어울린다는 정군의 평!ㅎㅎ
난 족발을 못 먹기에 채소와 드레싱을 뿌려서 채소 샐러드로 먹었는데
으으-마늘과 겨자가 들어가서 톡! 쏘는 맛이 있어서 너무 좋았던 샐러드.
꼭 족발이 아니더라도 닭고기 올리거나, 참치 등을 올려서 먹어도 좋을 듯.

족발 시키면 남는게 어디있냐! 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..^^;;;;
혹시라도 먹다 남은 족발이 있다면 늘 먹던대로 먹지마시고,
이렇게 샐러드로 만들어 먹으면 이것도 새로운 맛.
어쩐지 남은 족발 처리용으로 만들었는데 이 메뉴 때문에
한 상 다시 봐야할 듯한 분위기..ㅋㅋ
어쩌면 이 맛에 길들여져 다음에 족발을 시키면 난 처음부터 이 샐러드를 드레싱과 함께 준비해놓을지도.ㅋㅋ
쌈채소, 새우젓 등과 함께 먹는 족발도 맛있지만, 샐러드로 즐기는 족발도 좋답니다~^-^

남은 족발의 화려한 변신 - 족발 샐러드